시는 올해 상수도와 간이급수시설 등 먹는 물에 대해 936회의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는 수돗물의 경우 시내 40개 표준지역에 대해 매월 1회씩 총 480회, 배수지별 유입․유출부 등 64회, 아파트․대형마트 등 대형건축물에 설치된 저수조 300개 지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수도꼭지 및 배수지별 지점에 대한 수질검사는 일반시민이나 여성단체 대표들이 참여해 수질검사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높였다. 이와함께 지난 10월 지하수를 이용하는 간이급수시설 23개 지점에 대한 자연방사성 물질 수질검사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지하수의 수질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화 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군산시민 누구나 직접 참여하는 수질검사 과정 확인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찾아 가는 고객 행정 서비스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