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3일 올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2081세대에 대해 1400여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기부 의사자 및 계좌번호 미제출자에 대해서는 가입자 명의로 120여만원(459세대)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처리했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1년에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 절감량은 전기 10만345kwh, 도시가스 2만5480㎥, 상수도 5899㎥로 이는 온실가스(CO₂) 102톤에 해당이 된다. 시 환경위생과장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요금도 줄이고, 줄인 만큼 인센티브도 지급받수 있다. 더 나아가 에너지를 절약하는 녹색생활의 선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을 희망하는 세대는 군산시청 환경위생과(☏454-3394)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서 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2010년부터 2만7000여 세대에 4억원을 지급했고, 730 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