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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 호남본부 군산 청사 신축 급물살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군산 청사 신축을 위한 예산안이 국회 예결위를 통과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1-02 14:18:13 2014.01.02 14:18:1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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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군산 청사 신축을 위한 예산안이 국회 예결위를 통과했다. 군산시는 지난 2일 청사신축 총사업비는 136억원으로 이 가운데 부지매입비 38억1200만원과 설계비 3억2200만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신축청사는 미장동 택지개발지구에 6600㎡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2015년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현재 택지개발지구 내 선정 부지의 도시계획변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해 초 전북도에 도시계획 변경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창호 군산시 항만물류과장은 “기재부에 토지매입예산 1차 심의할때 후순위 책정으로 한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2차 심의 시 31억원, 예결위에서 41여억원을 확보해 애초 정부안 보다 10억원이 증액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향후 호남지역본부 신축청사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북도를 관할하는 호남지역본부는 1978년 동물검역소 군산지소 설치 후 계속 군산시에 소재해 왔다. 특히 농림축산물의 검역·검사 업무가 군산항이 소재한 군산시에 집중돼 있는 점과 향후 새만금 종합개발 전망 등 여건을 감안해 군산시에 청사 신축을 결정하고 총 9차례에 걸친 군산시와의 부지 협의 끝에 2012년 미장 택지개발지구내에 신축 청사 건립을 확정했다. 호남지역본부는 지난해 ‘2013년도 청사수급관리계획’ 승인에 이어 올해 3월 '2014년도 국유재산관리기금 공용재산 취득 사업계획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등 그간 군산시와 공동으로 청사신축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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