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장암 소조관음보살좌상’이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제2분과)의 심의를 거쳐 최근일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91호로 지정됐다. 군산 지장암 소조관음보살좌상은 지장암 법당에 봉안돼 있는 불상이다. 이 불상은 자연스러운 옷 주름 표현과 적당한 신체 비례 및 원만형의 얼굴 등 19세기 후반경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아니라 남아있는 예가 많지 않아 학술적 가치가 크다. 이로서 군산시에 소재한 문화재는 국가 지정 문화재 4건, 국가 등록 문화재 9건, 전라북도 지정 문화재 20건, 군산시 향토문화유산 18건 등 모두 51건이 되었다 한편 지장암은 신라 무열왕 때 진표율사의 제자 도신선사가 초암 1동을 지어 ‘갈공사’라하고 이곳에서 일생동안 수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