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상수도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군산지역 수돗물에 대한 상수도 공급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알고자 시민들을 상대로 온라인 및 면접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의 주요내용은 수돗물 음용실태 및 상수도 민원 행정의 고객서비스 분야 등에 대한 18개 문항이다. 고객만족도 조사 응답자 800명 중에 수돗물 이용 고객이 84.9%로 나타나 전년도에 비하여 23% 늘었다. 이와함께 수질검사 결과 공표사항 인지도가 23.1%로 대폭 상향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수도요금 수준에 대해서는 여전히 51.6%가 다소 비싼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김영화 수도과장은 “수돗물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을 위한 수도행정을 위해 문제점은 개선 보완하고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