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가 사고 없는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산경찰은 올해 예산 55억2800만원을 확보했다. 교통시설개선관련 사업은 ▲사고다발 주요교차로 무인단속 카메라 4대설치(2억원) ▲ATMS(첨단교통관리시스템 22억원) ▲교통노면표지 및 안전표시(10억원) ▲신호기 신규설치 및 정비(6억원) ▲횡단보도 조명개선관련 가로등 이설작업(5000만원)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정비(7억원)등이다. 이와관련 지난 8일에는 학교 앞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금광초교 등 4개소 약 650m(예산 7000만원)에 무단횡단 금지대를 설치했다. 이 사업으로 중앙선침범, 불법유턴, 무단횡단 등이 예방될 것으로 보여 사고방지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택기 경비교통과장은 “ 주민여론 및 교통사고 통계를 중심으로 도로구조, 교통운영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적재적소의 교통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교통수요자들이 좀 더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