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본격 시행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 바우처 도입 및 생애주기별 주거지원 등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을 강화하는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다. 올해 투입되는 사업비 6억8400만원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거주하고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계층 주택 228동을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자가주택을 보유하거나 장기간 무상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자로서 호당 지원액은 300만원 이내이다. 지원범위는 노후된 지붕개량, 도배, 장판, 문․창틀 보수, 보일러 수리 등이며 전문기술을 보유한 대형공동주택 건설업체 등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노후된 주택을 고쳐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5700만원의 사업비로 190동을 정비해 저소득층 주거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성과를 이룬바 있다. 신청접수는 이달말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최저주거기준(국토해양부 공고 제2011-490호)에 미달한 영세한 주민들의 주거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잘 살고 풍요로운 군산을 만들기 위한 대표적인 주거 복지사업으로 지속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