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구성한 해신동 주민자치위원회가 9일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해신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 형성 기여의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해신동 지역 내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면서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진 24명의 위원이 심사를 통해 위촉됐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이루어진 첫 회의에서 김용권(49) 씨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첫 회의 자리에서 이들은 2014년도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해신동 발전 및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권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위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해신동 발전 및 건강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만 해신동장은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이 첫 회의에서 해신동 청사건립문제 등의 현안업무 및 각종 시책사업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주는 등 해신동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동 발전을 위해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