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내달 문을 여는 금강노인복지관를 맡게 됐다. 시는 최근 심의위원회를 통해 군장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수탁자로 선정하고 지난 9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구암동에 위치한 금강노인복지관은 사업비 49억5900만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4933㎡, 연면적 1989㎡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준공됐다. 군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향후 4년간 금강노인복지관의 운영과 함께 동부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1만여명의 노인들에게 평생 교육과 여가 선용, 건강 및 정서생활지원 등 노인복지증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증가하고 있는 각종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양질의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