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2일 사회단체심의위원회(위원장 이성수)를 개최하고 올해 사회단체보조금으로 98개 사업에 5억원을 지원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7일부터 26일까지 사회단체보조금 공고를 통해 91개 사회단체로부터 117개 사업 10억 9500만원의 보조금 신청을 접수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다양한 시민사회 단체가 시민을 위해 알차고 뜻 깊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건전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시는 각종 단체 및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각 단체가 사업 계획대로 단체 활동을 성실히 이행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 집행시 보조금 클린카드를 철저히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시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사업 목적에 맞게 집행되는지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며, 사업종료 후 사업별 정산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사업추진실적 및 정산서를 토대로 사업 평가를 실시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