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올해 드림스타트사업 지역을 기존 4개동(삼학, 신풍, 수송, 나운2동)에서 6개동(월명, 중앙, 흥남, 조촌, 경암, 나운1동)을 추가․확대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그동안 4개동 309명의 취약아동과 가족에게 건강, 보육, 복지 등의 유익하고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군산시는 총 10개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을 추가 배치해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추가되는 6개동의 대상자는 조사원의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욕구 및 생활실태를 조사한 후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과 지역사회복지사가 양육환경 조사 및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가정,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가정의 임산부 및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기본 서비스, 필수 서비스, 맞춤 서비스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기본 서비스는 대상아동 발굴 및 주기적 면담을 말하며, 필수 서비스는 건강검진 및 예방, 산전 및 산후 검진, 자녀발달 및 양육 교육 등 총 11종의 서비스다. 맞춤서비스는 사례관리 대상자의 사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사업이다. 차정희 여성아동복지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지원과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후원 연계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