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 검정과 중금속분석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한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검정 및 시범사업 단지 등 맞춤형 토양관리를 중점 진행할 방침이다. 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작물재배 전 토양시료를 채취해 지번, 면적, 재배작물, 경작자주소, 경작자명을 기재한 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454-5319)이나 농민상담소에 의뢰 하면 10일 후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토양검정은 토양 상태에 따라 퇴비 및 맞춤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처방하고, 가축분뇨액비 분석으로 양질의 액비를 적정 시비함으로써 자연 순환 농업을 정착시키는 등 건강한 토양 유지관리 기술에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지속적 토양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해 전국 우수브랜드 쌀에 16회 입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명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을 통해 토양의 특성 및 검정결과를 스마트폰(http://soil.rda.go.kr)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작물재배적지, 시비처방조회, 시비처방 체험하기, 작물 영양진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군산시는 토양검정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4700점의 직불제, 토양개량제, 주요작물 토양검정 등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