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 남산약수터(왼쪽)과 장군산 약수터> 군산시는 지정 약수터인 장군산 약수터와 임피 남산 약수터 2개소에 대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연중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시설물 점검 및 주변 환경 정비 등을 통해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현재 군산시는 장군산(구암동 소재, 일명 오리알)약수터에 차양시설 및 미생물(일반세균․대장균) 99.9%를 살균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하고, 매월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게시판에 알리고 있다. 특히 1일 150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애완동물 동반을 자제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등 자율적으로 공중도덕을 지켜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박병래 환경위생과장은 “매월 1회 이상 약수터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약수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