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해빙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재난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에 시는 해빙기에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난로 사용 등 화기시설 취급 주의 사항에 대해 현지교육을 하는 등의 재난안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중․식품 2개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86개의 숙박업소, 102개의 노래연습장 및 유흥주점 등 특정점검시설 총 188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전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시설기준 위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 사항 등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해빙기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