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군산시협의회(회장 안창환)는 지난 27일 옥도면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옥도분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안창환 군산시협의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시협의회는 김태인 분회장을 임명하고 70여명의 옥도분회 회원을 위촉했다. 안창환 회장은 “지난 1977년 창립한 자연보호협의회는 우리나라 강산의 아름다움을 후손에 계승 및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운동과 환경감시활동, 자연청결운동 등을 전개해 오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라고 소개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쓰레기는 물론 폐기물 등은 버리지도 말고, 되가져가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이들의 역할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연보호군산시협의회는 현재 1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옥도분회 창립으로 활동이 제한됐던 도서지역 자연환경과 각종 천혜 자연자원을 잘 보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