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6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청원 전체조회와 병행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산시 직원들이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본연의 자세를 확립해시민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믿음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안창호 공보담당관과 김형숙 세무과장이 청렴결의문을 낭독하고, 공무원 행동강령을 표기한 리플릿을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 특히, 시 직원들은 부패청산은 ‘풍(豊), 화(和), 격(格)을 갖춘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 군산’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전하며, 앞으로 군산시 1400여명의 공직자는 30만 군산시민의 봉사자로서 항상 청렴하고 겸허한 자세로 행정을 펼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결의문 낭독 후 훈시를 통해 “군산시 공직자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나부터, 지금부터, 우리부서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