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이마트 군산점(점장 고대원)은 12일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 군산점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사업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 지원금은 ▲희망마을 가꾸기 ▲희망 환경그림대회 ▲희망 나들이 ▲희망나눔 바자회 등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 사업에 적극 활용된다. 특히 가정주부들의 봉사활동 영역을 넓히고 나눔 활동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총 80여명의 주부봉사단도 모집한다. 고대원 점장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주민들에게 나누는 따뜻한 이마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희망나눔 주부봉사단들과 함께 따뜻한 군산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ㆍ관이 함께하는 복지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돼 저소득 위기가정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약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군산점은 2011년도부터 군산시와 협약을 통해 총 2500만원을 저소득계층에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