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 2일까지 3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민원다발 사업장, 주민생활에 불편이 예상되는 주거지역과 도로변 인접 사업장, 아파트 등 대규모 공사장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여부, 방진벽 및 분진망 등 억제시설 설치여부, 세륜세차시설 적정 운영여부(통행도로 살수 등), 사업장 주변 청결상태 등으로 주민피해를 예방하는 등 생활속 대기질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고의성이 내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 등을 병행하여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에도 불구하고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억제조치 시설을 철저히 갖추고 공사할 것”을 사업주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