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농촌 소규모 마을 생활폐기물 수거방법이 개선된다. 군산시는 옥구읍 신기마을 등 47개 마을 생활 폐기물 수거방법을 기존 마을단위 공동 수거방식에서 문전수거방식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30가구 미만의 농촌 소규모 마을은 생활폐기물을 지역단위로 공동 수거하고 수거량에 따른 처리비용을 분배하는 맞춤형 종량제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이 제도가 생활폐기물을 줄이는데 한계를 보여 이를 해소하고자 수거방법을 개선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마을 단위 맞춤형 종량제 시행 마을에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각 세대에 마을 단위 종량제 전용 마대 20리터 12매, 쓰레기 봉투 10리터 120매를 각각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