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토대청결운동과 병행해 21일 탑천변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시 공무원, 관내 환경 및 위생단체, 기업체, 군부대,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탑천 번영각 주변에서 원두교까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와함RP 읍면동에서도 관내 주요 도랑 및 실개천, 취약지역에 대해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자체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모두들 솔선수범의 적극적인 자세로 정화활동에 임해 탑천변에 적치된 쓰레기 약 15톤을 수거했다. 박병래 환경위생과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탑천변을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산시민 모두가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 현상과 수자원 오염 문제 등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일상생활에서의 실천과 행동으로 모두가 다함께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