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수송동주민자치센터(동장 동태문)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관련 지난 20일 충북주민자치연합회와 통합청주시 주민자치연합회 90여명이 수송동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수송동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10월 제12회 주민자치박람회에서 프로그램활성화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우수 모델로 소개되고 있다. 이에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대전 유성구 노은1동이 지난 19일 1박2일 일정으로 군산을 방문하는 등 방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충북주민자치연합회 나기정 회장(전직 청주시장)을 비롯해 통합청주시 주민자치연합회 박종춘 회장 등 자치위원장 일행이 대거 군산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상 수송동주민자치위원장의 자치센터 운영현황과 우수사례 및 개선방안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청주시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청주시 방문자 일행은 이구동성으로 몰라보게 발전된 군산의 모습과 대도시 규모의 수송동 신시가지에 놀라워했다. 또한 수송동 주민자치센터의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선진 행정에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박종춘 통합청주시 자치위원연합회장은 “수송동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현황과 사례를 듣고 보니 본받을 점이 너무 많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동태문 수송동장은 “벤치마킹이 이어질수록 더 큰 사명감과 과제를 안게 된다”며 “앞으로 수송동이 전국의 주민자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