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신음하고 있는 소외계층발굴을 위해 현장사례발굴단과 함께 군산 최서쪽인 어청도까지 찾는 등 활발한 현장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옥도면과 현장사례발굴단은 지난 20일 신시도와 야미도를 방문한데 이어 24일에도 어청도를 찾아 소외계층 살피기에 나섰다. 옥도면은 이 달 28일까지 지역내 14개 섬 지역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발굴과 주민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해 행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도서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최근 수급자 탈락가구 등 어려운 가구를 위해 복지담당 직원이 동행해 현장 복지 상담과 함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정진인 옥도면장은 “이번 방문시 소외계층을 발굴해 이들이 공적급여와 긴급지원 혜택을 받아 빈곤탈피와 생활안정을 도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도면은 최근 복지사각지대에서 발생한 잇따른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해 지난 11일 위기개입가구 현장사례 발굴단 발대식을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