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7일 소룡동 지방산단 일원에서 제69회 식목일 식수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저탄소 녹생성장을 위한 범시민 나무심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 공무원, 군부대, 산림조합, 유관기관, 단체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서 1250여본의 편백나무를 식재했으며, 읍면동에서도 주민과 함께하는 자체 식수행사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군산시는 산림조합과 함께 ‘한 가정 내 나무 갖기’ 일환으로 감나무와 매실나무, 천리향 등 1000여본의 묘목 나누어주기 행사도 가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계절 숲이 있는 녹색도시 군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범시민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