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정부3.0 민관 협치 구현을 위한 ‘희망등대 정책토론단’을 구성하고 31일 군산시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첫 총회를 가졌다. 시는 희망등대 정책토론단을 통해 새 정부 국정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정부3.0 추진과제 중 하나인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구현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정책결정 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 정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책토론단은 시민토론단 50명, 공무원 시정발전 PD 그룹 28명, 군산시발전협의회 소속 교수진으로 이뤄진 정책자문단 10명 등 총 8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정발전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해 시책화를 추진하게 되며, 시정 주요현안을 시민과 함께 공유․전파,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대응전략을 마련하게 된다. 토론단 활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며, 온라인 활동의 경우 국민신문고 정책토론방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진행되고, 오프라인 활동은 연 2회 반기별 총회를 개최하고 연구된 정책개발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시민토론단의 참여시민의 경우 읍면동별 시정발전에 관심과 봉사심이 높은 시민 중 인터넷 등 SNS 활용이 가능한 시민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창의성․다양성을 발현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협업을 통해 정책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안문제를 해결해 정부3.0의 소통을 통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