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군산시는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명종합운동장 내 먹거리 장터는 벚꽃철에 외지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특색 있는 음식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먹을거리 장터는 총 9개 사회단체가 테니스장 뒤편에서 운영하며, 노점상은 야구장 주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먹을거리 장터 및 노점상 운영에 따른 민원예방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시간 및 소음제한 등 단속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일부 노점상의 경우 정문 인근에서 운영하는 과정에서 마찰을 빚은 바 있다”며, “올해는 경호업체를 고용해 질서유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