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4일 군산공항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순회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청렴순회 교육은 최근 수립한 ‘반부패∙청렴교육 추진계획’에 따라 공사 최초로 중간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교육은 자기관리 비법에 대한 노하우를 논의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토론교육 형식으로 진행, 눈길을 끌었다. 이와함께 청렴문화 내재화에 초점을 두고 신규 임용자, 간부 승진자, 계약업무 등 부패취약분야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청렴교육도 실시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부패․비리사건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라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며 “공사 전 임직원이 처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청렴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