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의료원과 국립생태원이 국립생태원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치료 등을 핵심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과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9일 의료원 4층 회의실에서 두 기관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상호우호증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직원들의 각종 질병예방과 진료, 보건교육 등 포괄적 건강관리 및 국립생태원 방문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국립생태원 최재천 원장은 “휴일에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때면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의료문제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면서 “협약으로 이 같은 안전사고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김영진 원장도 “질병예방과 치료차원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