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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동 공룡발자국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군산시 산북동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4-09 15:55:50 2014.04.09 15:55:5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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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북동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9일 군산 산북동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산지'(4109㎡)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군산 산북동 화석산지는 도내에서는 최초로 공룡과 익룡 발자국 화석이 함께 산출되는 곳이다. 문화재청은 한반도 공룡시대의 고생물 지리와 고환경 연구에 있어 매우 유용한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발견된 발자국 화석은 다양하고 밀도가 높은데다 국내에서 매우 드물게 보존상태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특히 대형 수각류(두 다리로 걷는 육식공룡) 보행렬 화석과 국내 최대 크기의 조각류(새의 골반을 가진 초식공룡) 발자국 화석이라서 백악기 당시 공룡 행동 특성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학술자료라고 밝혔다. 이곳 공룡발자국 화석은 지난해 7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조사연구실이 군산도폭 지질조사를 하던 중 발견됐다. 조각류 발자국 화석은 11개의 보행렬을 가지고 있으며 184개 발자국이 발견됐다. 또 대형 수각류 보행렬 9개 발자국와 소형 수각류 보행렬 27개 발자국 등 수각류 발자국 36개, 익룡 발자국 17개 등 모두 230여 점의 발자국이 발견됐다. 지질연은 군산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됨에 따라 서해안에서도 백악기 공룡들이 번성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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