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와 군산지방해양항만청은 항만 종사자들의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군산항 야적장 및 수림지역에서 발생하는 모기 유충은 물론 아시아 매미 나방 구제를 위해 합동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3개반 12명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차 방역소독을 시작으로 군산항내 유충서식지인 제1부두에서 제7부두 야적장에 있는 폐타이어내 물웅덩이 유충구제와 풀숲, 하수구 등 취약지역의 성충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2차 방역을, 6월 2일부터 5일까지 3차방역을 실시하는 등 단계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일덕 군산시보건소장은 “합동방역을 통한 군산항 항만종사자들의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과 질병을 일으키는 매개모기 및 위생해충 구제를 위한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감염병 없는 깨끗하고 활기찬 건강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