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 운행이 오는 3일부터 군산에서도 운행된다. 전북도는 1일 정읍∙김제시를 시작으로, 2일 남원시, 3일 군산∙익산시, 4일 전주시 등 도내 6개 시에서 ‘꼬마버스 타요’ 16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꼬마버스 타요는 지난 3월26일 서울시에서 운행을 시작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도민들도 이 버스 운행을 희망했다. 이에 전북도에서도 5월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버스 이미지 제고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수도권까지 접근성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1일부터 순차적으로 ‘꼬마버스 타요’를 운행하고 있다. 군산지역 운행노선은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86번∙87번(미룡주공~중량~대야) 노선이 선정됐다. 이용요금은 미취학 아동은 무료(동반자 1인당 1명), 초등학생은 기본요금의 50% 할인 등 현행 요금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에 대해서는 부모와 동반하여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으며, 호응이 좋으면 운행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