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지역의 농수산물 등을 판매하는 첫 로컬푸드 직매장이 선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옥산 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는 6월 개장을 앞두고 농가별 출하품목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옥산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를 신청한 농가는 300농가. 이 중 지금까지 확정된 판매 품목은 176개 농가에서 생산하는 190개 품목이다. 품목중에는 마을기업 및 지역 농민들이 군산의 원료를 사용해 농민가공센터에서 만든 가공식품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 곳의 경우 다른 지역과 차별을 두기 위해 박대와 젓갈류, 김, 멸치, 액젓류 등 지역의 수산가공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시 농수산물유통과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판매해 시민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