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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철새조망대에서 다시 자연의 품으로

장거리 이동에 의해 탈진해 쓰러졌던 왜가리(영명 Gray Heron)가 이틀 만에 건강을 되찾아 자연으로의 날갯짓을 다시 시작했다.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옥산면 옥산리에 탈진해 쓰러진 왜가리를 주민신고로 구조해 치료 후 이틀 후인 14일 나포면 십자들에서 방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5-15 13:15:36 2014.05.15 13:15:3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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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이동에 의해 탈진해 쓰러졌던 왜가리(영명 Gray Heron)가 이틀 만에 건강을 되찾아 자연으로의 날갯짓을 다시 시작했다.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옥산면 옥산리에 탈진해 쓰러진 왜가리를 주민신고로 구조해 치료 후 이틀 후인 14일 나포면 십자들에서 방사했다고 밝혔다. 발견당시 왜가리는 장거리 이동으로 체력이 바닥나 있었으며, 사람이 접근해도 피할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탈진상태였다. 구조 후 별도로 독립된 보호 장소에서 철새조망대의 정성을 다한 치료와 먹이제공 등으로 건강을 회복하였으며, 야생으로의 빠른 적응을 위하여 곧바로 방사됐다. 철새조망대 박용식 사육사는 “최초 신고자의 신고가 조금만 늦었더라도, 왜가리가 야생으로 돌아가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안좋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방사는 최초 발견지역이 왜가리 안정적인 서식이 어렵다고 판단해 왜가리가 선호하는 습지로 활용될 수 있는 무논이 조성된 나포면 십자들 지역을 방사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왜가리는 텃새화가 진행되어 상당수가 금강에서 월동을 하는 반면 여름철새로 이동하는 수도 많아 장거리 이동에 의한 탈진개체가 꾸준하게 관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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