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15일 NH농협군산시지부 및 단위농협 조합장들과 ‘농협119봉사단’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협 관련 종사자들을 활용한 신속한 119 신고체제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협약으로 농협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현지 사정에 밝은 농협 유류 및 가스 배달원으로 구성된 농협119봉사단을 운영, 농촌취약계층 생활안전 및 소방안전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11명으로 구성된 ‘농협 119봉사단’은 앞으로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지역 내 화재 취약계층의 소방안전 돌봄이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심폐소생술 등을 익혀 농촌지역의 소방사각지대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준식 소방서장은 “이번협약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농협배달원의 상호협력으로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소외 및 취약계승 등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우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