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농협 나운센터지점(지점장 두진문)은 거래 병원인 누가병원(원장 정동규) 임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누가병원 세미나실에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NH 농협전북영업본부 마케팅추진단 이미정 차장이 강사로 나서 양성 평등의 건전한 직장문화, 환자와 의료진과의 상호 배려와 존중,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해 동료로서 할 일, 상사 선배로서 할 일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성희롱과 관련,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명확하게 거부의사를 표현하는 방법 등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성희롱 발생 시 처리 절차, 고충상담 및 구제 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전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누가병원 정동규 원장은 “병원이 해야 할 일을 농협 나운센터지점에서 대신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넸다. 한편 농협 나운센터지점은 매년 전북 영업본부 전문 교육 강사를 지원해 누가병원 직원들의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