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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친구가 생겨 마음까지 든든해요”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8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3명과 여경 13명이 참여하는 1대1 결연 멘토링을 맺고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5-29 16:32:49 2014.05.29 16:32:4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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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8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3명과 여경 13명이 참여하는 1대1 결연 멘토링을 맺고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군산경찰은 지난 2010년 처음 다문화가족 멘토링을 실시한 이후 총 47쌍의 다문화가정과 1대1 결연을 맺어 왔다. 이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결혼이주여성 취업지원, 한국생활 고충 상담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산경찰 외사계는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멘토 경찰관을 외국어로 소개하는 모바일 초대장을 발송해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마음의 문을 열고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리꽝추이(30, 중국)씨는 “한국에 온지 어느덧 6개월이 되었는데 여경과 결연을 맺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며 “한국경찰 친구가 생겨 든든한 마음으로 생활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산경찰서 문승태 외사계장은 “여경들이 동등한 여성의 입장에서 가족간의 갈등, 자녀양육 등 이주여성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다문화가족을 범죄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실질적인 멘토이자 벗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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