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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착공

군산 신역세권 개발사업이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북도의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에 따라 신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6-02 09:29:29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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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역세권 개발사업이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전북도의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에 따라 신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지난 2005년 예정지구로 지정, 2007년과 2009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2010년 편입용지 보상을 완료하고도 한국 토지공사(LH)의 경영여건 등으로 사업 착공이 미뤄져왔다. 하지만 이번에 사업착공을 위한 시의 설득과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단계적 개발 방안으로 LH와 협의하고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이번 1단계 사업을 착공하게 됐다. 1단계 사업은 사업지구 남측 공동주택용지와 일부 상업용지, 34만㎡(전체지구의 30%정도)에 대해 대행개발방식으로 (주)지아이에서 개발하게 되며, 지난 5월 7일 157억 원(공사비 일부를 토지로 지급)에 공사계약을 완료하고 5월 14일 공사를 착공했다. 앞서 사업착공 전에라도 군산역까지 멀리 우회해야 하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군산역 임시진입도로(연장 549m, 폭 10m)를 지난해 12월 27일에 개통, 가시적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신역세권지구 사업 착공으로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동군산 철탑 지중화, 조촌 제2정수장 매각 등과 함께 그동안 침체되었던 동군산 지역의 개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며, 동부권 변화의 물결과 함께 도시균형발전 및 새로운 동군산시대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내흥동과 성산면 일원 총 107만 9,413㎡에 3,541억 원을 투입하여 2018년까지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산역 주변 역세권 형성과 상업․업무․행정 등 복합기능을 부여한 군산 부도심으로 육성해 기존 도심과 함께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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