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동(동장 문용묵)이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에 앞서 지난 13일 관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서며 발 빠른 행정을 펼쳤다. 개정동은 이상기후로 예년보다 무더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경로당 9개소를 방문,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냉방기기 작동현황을 점검했다. 이와함께 어르신들에게 폭염대비 대처요령을 안내하고 무더위쉼터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갈수록 여름이 더워지는데, 전기요금 때문에 집에서는 냉방하기도 쉽지 않다”며 “여름이 되면 대부분의 시간을 경로당에서 보내는데 동에서 이렇게 미리 관심을 가져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문용묵 개정동장은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은 물론 독거노인, 장기질환자 등 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운영에 동 행정의 관심을 좀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