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수산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종묘방류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올해 1억9500만원을 투입해 고군산해역 해수면에 넙치·조피볼락 44만 마리, 내수면 옥구저수지에 뱀장어 1만 마리 등 총 45만 마리 방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넙치·조피볼락·뱀장어를 시기적절(6~7월)하게 방류해 수산자원조성의 극대화를 통한 어족생성에 큰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산종묘방류사업을 진행해 어종이 풍부한 황금어장으로 만들어 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예산 44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피볼락․넙치 등 고부가가치 창출어종 등 2400만 마리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