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농협(조합장 박형기)이 지난 14일 농협에서 어린이와 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개선교실을 운영, 호응을 받았다. 어린이 식생활개선교실은 농협의 ‘식(食)사랑 농(農)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부모에게 우리 농산물과 음식의 가치를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체험하고 농업·농촌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은 군산농협과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음식·건강과의 관계 등 이론교육을 배우고 직접 수확한 감자를 활용한 어린이 간식(감자샌드위치, 감자샐러드)을 만들어 시식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아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기 조합장은 “우리지역 농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로컬푸드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