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농협(조합장 채수항)이 지역대표 금융기관답게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동군산농협은 최근 ‘2014 동군산농협 행복나눔행사’를 갖고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선풍기 142대를 전달했다. 이 행사는 동군산농협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개발한 농협행복통장 상품에서 예금의 일정률 기금을 출현, 조성한 기금 540여만원으로 추진됐다. 대상자들은 관내 4개면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주민 중에서 경제적으로 더욱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임피면 전정순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선풍기가 없어 고생했는데 이런 귀한 선물을 줘서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4개면을 돌며 선풍기를 일일이 건넨 채수항 조합장은 “동군산농협이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