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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첫 인사 …\'어떻게 될까\'

군산 정치사상 최초로 세 번 연임에 성공한 문동신 시장의 인사기조는 어떻게 변할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6-17 11:04:37 2014.06.17 11:04:3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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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능력이냐 vs 신구조화냐… 물밑 경쟁 치열   군산 정치사상 최초로 세 번 연임에 성공한 문동신 시장의 인사기조는 어떻게 변할까.   시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숱한 음해성 얘기들이 난무하면서 조직 안팎이 동요하고 있다.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 일문일답 형식으로 다뤘다.   * 인사 폭은 얼마나 되고 언제쯤 이뤄질까.   일반적으로 하반기 인사는 7월 중에 있었지만 적어도 본격 휴가 시작되는 7월 중순 전후 시점에 이뤄졌다. 인사폭도 2~300명가량의 소폭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의회의 원구성과 정례회 일정(7월15~22일 예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7월 말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승진요인은 얼마나 되나.   장두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이 6월 말로 정년을 맞게 됨에 따라 후임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행정직 사무관, 보건직 사무관, 기술직 사무관, 농업직 사무관 등 4명이 정년 등으로 퇴직함에 따라 후속인사가 예고돼 있다.   이에 따라 6급(계장)의 인사요인은 최소 15~ 최대 20명에 가까운 승진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서열 상위 인사들 간 치열한 물밑작업이 이뤄지고 있고 각종 설들이 난무한 상황이다.   * 선거기간 중 반대입장에 있는 '7인방 혹은 8인방'의 진위와 좌천설의 내막은.   최근 유례없는 예선 및 본선 선거기간 동안의 각종 설이 난무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A후보, B후보와 가깝다는 얘기로 누구, 누구의 사람이라는 말도 있었지만 대체로 사실과 먼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인사들은 과거 지역사회에서 인간관계를 오랫동안 맺고 살았을 뿐 인데 선거와 연관을 짓고 공격한 행위는 바람직하지도, 정확한 얘기도 아니라며 억울해 하고 있다.   이들을 7인방 또는 8인방으로 지칭하며 근거 없는 공격과 설들을 유포했지만 실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건전한 직원들은 이런 말들을 확산, 전파시키는 세력은 그러면 누구의 편을 들었다는 얘기냐면서 그럴 시간이 있으면 업무에 매진하길 바란다는 게 중론이다.   오히려 시청 내부 C, D 등 특정학교의 일부 인사들에 대해 설을 확대 재생산하는 세력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문동신 시장은 그럴리 없지만 설령 이런 내용이 사실이더라도 안고 가겠다는 입장을 최근 밝혔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 문동신 시장의 의중은 뭘까.   민선3기에 성공한 문 시장은 담담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시장은 선거 후 곧바로 세종청사를 방문한데 이어 언론사 예방 등을 통해 시민 화합 및 조직 통합에 힘을 쏟고 있다는 게 주변의 얘기다. 그 일례로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 인사방침을 확고히 선언했다.   최근 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인간관계에 의한 청탁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면서 조직이 제대로 가동되도록 폐단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란 방침을 거듭 밝혔다.   * 그러면 문 시장의 외부차단 설의 진위는 어떻게 보아야 하나.   문 시장은 그동안 인사과정에서 피치 못할 인간관계 때문에 가까운 외부인사나 지인들의 부탁을 들어줘야할 때가 있었다고 술회했다는 전언이다. 상당히 솔직한 얘기다.   이에 앞서 특정 간부들이 조직적으로 외부인사 등에게 인사운동을 하고 있다는 설이 난무하고 있고 실제로 측근들과 수시로 교감하는 사적인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청탁성 인사가 일부 조직의 폐단을 낳았던 적도 있었던 만큼 단호하게 배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외부에 이런 청탁을 한 경우는 신원 공개는 물론 불이익을 줄 것이란 방침까지 강력히 피력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 정말 외부 청탁은 근절될 수 있을까.   과거 다른 지자체에서 청탁 근절용으로 활용된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때로는 순진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이었고, 영악스런 인사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희극과 같은 얘기였단다.   문 시장의 말이 엄포로 끝날지, 아니면 엄명으로 마무리될 지는 전적으로 문 시장의 실천의지에 달려있다. 이 모든 내용을 조직 내부에서 지켜보고 피부로 체감할 때만이 힘은 발휘될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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