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동 백토고개 교차로 개선공사와 관련해 다음달 4일부터 오는 9월3일까지 두달간 이 일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시민들의 불편이 또 다시 예상된다. 군산시는 현재 차량들이 통행중인 상부 임시도로(2차선)를 철거하고 보도와 차도를 포장하기 위해 이 같이 통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공단대로(전주방향~공단방향)와 백토로(진포초교~은파방향)의 우회전, 좌회전을 금지하고 사거리에서는 직진만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공단대로의 경우 지하차도 편도1차 임시개통을 위해 직진만 가능하고, 진포초교 및 은파방향의 우회전과 좌회전이 금지된다. 백토로(진포초교~은파방향)는 직진만 가능해 공단방향 및 전주방향의 우회전, 좌회전을 할 수 없다. 시는 통제에 따른 교통혼잡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의와 대중교통 관련 업체인 버스 및 택시조합, 택시회사 등에 교통통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백토고개 사거리 부근 아파트와 27개 읍면동에 교통통제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사거리에는 교통통제 현수막 및 입간판을 설치하고 시 홈페이지, VMS표지판, 옥외전광판 등을 통해 최대한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통제 2개월 동안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