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은 대한민국 대표 연극축제인 제32회 전국 연극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보고, 군산의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17일과 18일 이틀간 대대적인 정비를 펼쳤다. 특히 지난 6월초부터 통장단 등 자생조직과 함께 행사장 인근인 하나운로와 동 주민센터 주변에 천일홍, 메리골드 등 여름 꽃 5000여본을 식재했다. 이들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식재된 수목과 꽃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불법 광고물 제거, 승강장 정비 등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황병윤 동장은 “전국 연극제가 연극 공연은 물론 체험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조성하여 문화의 중심인 나운2동이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