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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월까지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군산시는 19일부터 오는 9월까지 금강하구변 일대에서 토종식물의 생태계를 생파괴하는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일제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06-20 10:46:58 2014.06.20 10:46: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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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는 19일부터 오는 9월까지 금강하구변 일대에서 토종식물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가시박, 서양금혼초, 가시상추 등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일제 제거작업을 실시한다. 환경부 지정 생태계교란식물인 가시박, 서양금혼초, 가시상추는 번식력이 왕성해 급속하게 영역을 확대하며 다른 식물이 들어설 여지를 주지 않는 종으로 서식지 일대의 생태계를 황폐화시킨다. 이에 군산시에서 2008년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위원회인 푸른군산21추진협의회를 주축으로 매년 분포도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생태계훼손이 우려되는 금강하구변을 우선적으로 선정,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는 지역환경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거작업을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인건비 지원이 필요한 지자체로 군산시를 선정해 이번 제거작업을 펼치게 됐다. 군산시는 제거작업뿐만아니라 분포도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국고보조사업으로 신청, 지역민에게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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