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희망복지지원단(단장 김병래)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지역보호체계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방문형서비스사업 권역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형서비스사업 협력회의는 5개 권역별로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 회의에 민간방문형서비스기관 및 읍면동 복지담당, 보건(지)소 등이 참석해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복지대상자 보호체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동방문·정보교류를 통해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의견을 모았다. 방문형서비스사업은 대상자의 여건과 다양한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서비스 제공자가 돌봄, 의료(보건), 상담, 정보 등을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사업으로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가사간병사업 등이 해당된다. 군산에서만 6000여 명이 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김병래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민·관 방문형서비스 사업간 연계․협력 체계를 더욱더 강화하고, 향후 운영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정례화해 위기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민들의 복지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은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맞춤형으로 연계·제공해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 중이다. 이 지원단은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사업,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위한 사례관리사업, 위기 가정을 위한 긴급지원서비스사업, 기업들과 연계한 후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