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김광철 전북수산인 동호회장(61)이 올해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4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 수산행정발전공로대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2014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국제언론인클럽 등이 주관했다. 김 회장은 전북도 해양수산과장을 지내는 동안 수산행정전문가로서 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사업과 해삼단지조성사업을 유치하는등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식도가 고향인 김 회장은 군산수산고등전문학교를 졸업한 후 5급 공채시험에 합격해 군해양수산과장, 전북도 해양수산과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