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비응119안전센터(센터장 김상경)가 도서지역 화재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곳 센터는 지난 27일 옥도면 이장단 회의에 참석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화재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센터 직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60세 이상의 독거노인이나 거동 불편자가 주거화재 사망자 중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인식시키고 화재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기초소방시설 설치사업 취지와 중요성 및 설치 요령 등을 설명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앞선 지난 21일에도 육지와 달리 평소 소방서비스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옥도면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직접 설치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화재예방안전 교육을 실시 바 있다. 김상경 비응119안전센터장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앞장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