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면(면장 주현노)은 영화관람 등 문화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나포면은 지난 4일 오후 7시 나포게이트볼장에 주민 200여명을 초청,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해 잔잔하고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영화상영은 전라북도 ‘옹기종기 마실극장 찾아가는 영화관’ 공모에 선정돼 이뤄어 진 것으로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를 상영해 줌으로써 문화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나포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떡과 음료 등을 제공해 주민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나포면은 지난해 영화 ‘이장과 군수’를 상영한 바 있으며 주민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