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동장 박우순)은 21일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경로당 8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무더위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경로당의 냉방시설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추진됐다. 박우순 동장과 직원은 여름철 건강 관리법과 폭염 발령 시 행동요령을 안내한 후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경로당 김창옥 회장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동에서 항상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우순 신풍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과 무더위쉼터 이용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폭염 속 건강관리에 더욱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풍동은 폭염 취약계층의 주거실태와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