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13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가운데 654만원을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에너지를 절약해 받은 인센티브로 기부처리를 원하는 가입자 및 계좌번호를 제출하지 않은 1106세대에 대해 가입자 명의로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6월과 12월에 각각 216만원, 118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 기부금은 도내 저소득세대에 대한 생계의료비 및 사회복지시설 단체에 대한 복지사업비로 지원돼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1년에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1만4415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에너지 절감운동에 참여 하고 있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을 희망하는 세대는 군산시청 환경위생과 (☏454-3394) 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서면으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서 가입하면 된다.